베트남에 'K-문화유산 보존법' 전한다…22일까지 현지 교육

베트남에 'K-문화유산 보존법' 전한다…22일까지 현지 교육

김예나 기자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역사박물관 실무진 14명 대상 교육·실습 이미지 확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 (대전=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올해 8월 대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에서 열린 '생생 보존 처리 데이' 행사 모습. 2026.10.14 ye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과학 전문가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문화유산 보존·관리 노하우를 전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이달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의 국립역사박물관에서 현지 기술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현지 기술 교육은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어려움을 겪거나 기반이 약한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각국에 적합한 보존 기술을 알려주는 사업이다. 2013년 시작해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등 7개국에서 총 279명이 교육을 받았다. 베트남에서 현지 기술 교육이 열리는 건 처음이다. 이미지 확대 문화유산 보존 처리는 (대전=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올해 8월 대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에서 열린 '생생 보존 처리 데이' 행사 모습. 2026.10.14 yes@yna.co.kr 이번 교육에서는 국립역사박물관 소속 보존 처리 담당 실무자 14명을 대상으로 종이 재질의 문화유산 보존 처리 방법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종이 섬유를 분석하는 방법, 장정(전통적인 책 제작 방식) 기법 등을 알려준다. 두 나라의 전통 종이인 한지와 도종이를 사용해 보존 처리 과정도 재현해 볼 수 있다. 도종이는 도나무 껍질을 사용해 만든 베트남 전통 종이를 칭한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 관계자는 "국내의 우수한 보존 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아시아권 국가의 보존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na.co.kr 관련 뉴스 'X'자 상처난 비석 어떻게 고칠까…문화유산 보존처리 현장 공개 누렇게 변하고 바느질선 터진 태극기, 전문가 손길로 되살려 찢어진 곳 채우고 다시 제본…141년 전 한글 성서, 새 모습으로 12층 페인트 아래 담긴 기억…소록우체국 우체통, 보존처리 마쳐 낡고 녹슨 총에 그대로 남은 총알…24세 일병의 마지막 흔적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14 09:27 송고 2026년10월14일 09시27분 송고 #문화유산 #베트남 #박물관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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