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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이 횡성호수길 5구간 탐방객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리플릿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지점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하면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모바일 리플릿에 접속할 수 있다.
QR코드로 바로 접속
모바일 리플릿은 전용 주소(https://hoengseonglake.ibtravel.co.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탐방객은 GPS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초행길 방문객의 길 잃음이나 코스 이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비추는 것만으로 접속이 이뤄져, 앱 설치에 익숙하지 않은 탐방객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국가지점번호로 구조 요청 활용
지도에는 국가지점번호 위치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호수 주변처럼 위치 파악이 어려운 곳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현재 위치의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해 구조 요청에 활용할 수 있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해안 등 지형지물이 없어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전달하기 위해 도입된 체계다. 호수길 탐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박은정 횡성군 문화관광과장은 "탐방객들이 횡성호수길 5구간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최근 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횡성 관광객의 62%가 경기·수도권에서 방문하고, 2박 이상 체류하는 비중은 3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반값여행' 모집과 관광상품권 발행처 확대 등을 통해 2030년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호수길을 관광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모바일 리플릿 도입은 이런 관광 기반 확대 흐름 속에서 탐방 안전과 편의를 함께 챙기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횡성호수길은 호수를 따라 걷는 둘레길로 구간별로 탐방객이 꾸준히 찾는 대표 관광 자원이다.
군은 앞으로도 탐방객 의견을 반영해 모바일 리플릿 기능을 개선하고, 안전 안내 체계를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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