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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이후 IPO 시장 재개
한글날 연휴가 끝난 뒤 첫 주인 12∼16일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문을 연다. 이 기간에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골프 시뮬레이터,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등 기술 기업을 포함해 10개 기업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서고, 진코스텍과 멜콘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공모 일정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신규 상장이 동시에 몰리며 연휴 이후 IPO 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인텔리빅스·크리에이츠 12일부터 수요예측
AI 영상분석 기업 인텔리빅스와 골프 시뮬레이터 기업 크리에이츠는 12∼16일 나란히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인텔리빅스는 AI 기반 영상분석 기술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사람이나 차량 등을 인식하고 이상 상황을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희망 공모가는 7천600∼9천원이며 오는 20일 공모가가 확정될 예정이다. 공모주 청약은 21∼22일 진행되며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주관을 맡는다.
크리에이츠는 골프 시뮬레이터와 론치모니터 등 골프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희망 공모가는 1만5천∼1만8천원이다. 공모가는 19일 확정되고 청약은 20∼21일 실시된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래블업·영광 등 13일부터 기관 평가
모듈 솔루션 기업 영광과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래블업은 13∼19일 기관투자자들의 평가를 받는다. 래블업은 AI 반도체 등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관리하는 플랫폼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를 개발한 기업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9천∼2만2천원이며 NH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영광의 희망 공모가는 1만4천∼1만7천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는다. 두 회사 모두 21일 공모가가 확정되고 22∼23일 청약을 받는다.
이에스티는 14∼20일, 에이엘로봇은 15∼21일 각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에스티의 희망 공모가는 1만600∼1만2천400원이고 대신증권이 대표주관을 맡는다. 에이엘로봇의 희망 공모가는 1만5천700∼1만7천600원이며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3차원(3D) 세포배양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 엠비디도 16일부터 기관 평가를 받는다. 희망 공모가는 9천600∼1만1천700원이며 오는 22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티앤이코리아·유캐스트 등 기관 주문 14일 마감
앞서 수요예측을 시작한 티앤이코리아와 유캐스트, 다비오는 14일까지 기관 주문을 받는다. 고속 터보기계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는 수소발전용 에어블로워와 수처리용 터보블로워 등을 생산하며 희망 공모가는 1만2천600∼1만5천300원이다.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기업 유캐스트는 2만1천∼2만6천원, 공간정보 AI 기업 다비오는 1만2천300∼1만6천600원을 각각 희망 공모가로 제시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는 엠에스바이오와 디티에스가 나선다. 재생의료 전문기업 엠에스바이오는 12∼13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6천800∼7천800원) 최상단인 7천800원으로 확정했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발전·플랜트용 열교환기 전문기업 디티에스는 13∼14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7천∼1만8천500원이며 공모가는 12일 확정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 인수회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진코스텍·멜콘 15일 코스닥 입성
코스닥시장에는 진코스텍과 멜콘이 오는 15일 나란히 입성한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진코스텍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2만3천500원으로 확정했다. 대표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반도체 장비 기업 멜콘도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2천3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하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이번 주 IPO 일정은 연휴로 잠시 멈췄던 공모 절차가 한꺼번에 재개된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AI와 반도체, 정밀의료, 친환경 에너지 장비 등 성장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대거 수요예측에 나서는 만큼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어느 정도 몰릴지가 향후 공모가 확정과 상장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일반투자자 입장에서는 같은 주에 청약 일정이 겹치는 종목이 많아 자금 배분과 청약 전략을 세밀하게 세울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국내 증시에서 230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코스피 낙폭을 키우고 있다. 글로벌 통화 긴축, 반도체 업황 정점 논란, 중국 창신메모리 추격이 겹친 복합적 결과로 분석된다.
— 강수지 기자 이미지 확대 분기별 단기사채 발행현황 [출처: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349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290조2천억원보다 20.4% 늘었지만, 직전 분기 606조
— 조성흠 기자 외국인 유학생 선발·채용 규모 확대…"100% 정규직 전환 목표" 이미지 확대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전경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화학소재 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제조 부문에서 2026년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