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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
LG화학 자회사 팜한농이 지난 7∼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농업 박람회 'J-AGRI 도쿄 2026'에 참가해 특수비료 기술력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22개국 1천90여개 기업 참가
올해 행사에는 22개국 1천90여개 기업이 참가해 농자재, 스마트농업, 시설원예, 농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팜한농은 이번 박람회에서 일본의 기후와 토양, 재배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특수비료를 전시하며 현지 농가와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질소·인산·칼리 100% 코팅한 '한번에측조'
대표 제품인 '한번에측조'는 질소·인산·칼리를 100% 코팅해 작물의 생육 주기에 맞춰 필요한 양분을 적기에 공급하는 고품질 기능성 비료다. 팜한농은 이 제품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농업 현장에서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동력 절감형 비료의 수요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일본 시장 겨냥한 'E-COAT' 브랜드 공개
팜한농은 이번 행사에서 '에코뮬라' 기술을 일본 시장에 최적화한 'E-COAT' 브랜드도 처음 공개했다. 국내 특수비료 시장의 광분해 및 생분해 완효성비료인 에코뮬라 브랜드를 현지에 맞게 개량한 것이다. 팜한농은 추후 일본 친환경 비료 시장에서 E-COAT 제품군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 비료는 토양과 수질 부담을 줄이면서도 일정한 영양 공급을 유지할 수 있어,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농업 시장에서 주목받는 분야다.
"고객 요구·시장 동향 개발에 반영"
팜한농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확인한 고객들의 요구와 시장 동향을 비료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일본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참가는 팜한농이 일본을 교두보로 삼아 특수비료 해외 사업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일본은 농지 규모와 작물 구성이 한국과 유사한 데다 정밀 농업과 친환경 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 비료 기업이 기술력을 검증하고 현지 파트너를 확보하기에 적합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팜한농은 앞으로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을 통해 E-COAT 제품군을 중심으로 수출 품목을 늘려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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