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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문학을 통한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문학 포럼을 연다. 원주시는 오는 21일 호텔인터불고 원주 다이아몬드홀에서 '2026 유네스코 문학 창의 도시 원주 국제 문학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 도시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
'문학이 도시를 만든다: 유네스코 문학 창의 도시의 사례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유네스코 창의 도시 관계자와 국내외 작가, 문화예술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도시와 창작', '문학 도시를 만드는 힘', '함께 만드는 문학 도시'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문학이 도시의 문화와 창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문학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 작가와 시민 만나는 연계 프로그램
포럼에 앞서 해외 작가와 시민이 문학을 매개로 교류하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13일 상지대에서 '문학이 흐르는 캠퍼스-세계작가와의 만남'이 열리며, 14일에는 원주 레지던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박경리뮤지엄과 한지 테마파크, 뮤지엄 산(SAN) 등 지역 문화공간을 둘러보는 '세계작가, 원주를 만나다'가 진행된다. 22일 원주초등학교에서는 일본 아동문학 작가 무라나카 리에와 함께하는 어린이 워크숍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열린다. 어린이들이 그림책과 거북이를 소재로 자신과 미래를 상상하고 창작 활동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박경리 탄생 100주년 전시도 함께
원주시청 로비에서는 박경리 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 순회전시 '문학의 씨앗, 도시를 꽃피우다'와 원주의 역사 인물을 소개하는 그림책을 선보이는 '그림책 도시 원주' 기획전시도 진행된다. 포럼은 한·영 동시통역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박혜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학은 도시의 기억과 정체성을 담고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원주의 문학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시민과 세계가 함께 성장하는 문학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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