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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서 AI 도구를 활용한 해킹 공격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6일 국내 증시에서 사이버 보안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닥에서 안랩은 12.60% 올랐고, 지니언스는 17.65%, 라온시큐어는 18.36% 상승했다. 지니언스와 샌즈랩은 장 초반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보안주 상승률 상위권 휩쓸어
같은 시각 모니터랩은 11.76%, 샌즈랩은 21.30%, 파수AI는 13.68%, SGA솔루션즈는 10.00%, 엑스게이트는 11.23% 오르며 코스닥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기업 내부망 보호 솔루션이나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업체로, 금융권 해킹 사태 이후 보안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KB국민·하나은행 등 개인정보 유출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에서 해킹 공격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공격자는 AI 도구를 활용해 다수 금융사를 대상으로 대량의 자동화된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사 여러 곳을 동시에 겨냥한 자동화 공격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표적형 해킹과는 양상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공부문 보안대책 확대 가능성"
유안타증권 권명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공공부문에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심각성 및 중요성을 인지, 사이버 보안대책을 확대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4분기 성수기라는 계절성과 일련의 사태들로 인해 사이버 보안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안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일회성 사고가 아니라 AI를 악용한 공격이 본격화하는 신호라는 관측도 나온다.
금융권 보안 투자 확대 주목
이번 해킹 사태는 금융회사들의 보안 예산과 인력 확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금융당국이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경우 관련 보안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안주는 특정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단기 급등하는 경향이 있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
—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국내 증시에서 230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코스피 낙폭을 키우고 있다. 글로벌 통화 긴축, 반도체 업황 정점 논란, 중국 창신메모리 추격이 겹친 복합적 결과로 분석된다.
— 강수지 기자 이미지 확대 분기별 단기사채 발행현황 [출처: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349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290조2천억원보다 20.4% 늘었지만, 직전 분기 606조
— 조성흠 기자 외국인 유학생 선발·채용 규모 확대…"100% 정규직 전환 목표" 이미지 확대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전경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화학소재 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제조 부문에서 2026년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