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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주에서 문화 분야 국제협력의 성과를 이어갈 '2026 세계경주포럼'이 오는 8일부터 이틀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본회의 1천300명, 분과 포럼 1천600명, 협력프로그램 600명 등 모두 3천500여명이 참석한다.
APEC 성과 이어받은 국제문화포럼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와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에서 도출된 성과를 토대로 문화창조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중장기 국제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전환기, 문화가 이끄는 공동번영·공동성장'을 큰 주제로 문화창조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넘어 인간 중심 가치와 포용적 공동성장에 기반한 글로벌 협력을 모색한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과 역사문화 자산을 발판으로 포럼을 매년 정례화해 스위스 다보스포럼과 같은 세계적인 문화 담론의 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문화창조산업·청년, 역사·문화, 디지털·AI라는 세 가지 핵심 분야를 연결해 기존 영역 구분을 넘는 상호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과 글로벌 협력 구조를 창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공동 제작·인재 교류·무형유산 논의
포럼에서는 문화창조산업의 공동 제작과 생산, 소비의 평화적 확장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세대의 문화창조산업 진입을 위한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살펴본다. 문화창조산업의 동력으로서 무형 문화유산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하고 무형 문화유산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방향도 찾는다.
디지털·AI 분야에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작방식의 혁신, 국경을 초월한 공동창작·유통의 확장, 기술·데이터 격차를 넘어 다양한 창작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창작생태계를 모색한다. 본회의에서는 '문화가 이끄는 공동번영의 방향과 국제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개막식에 이어 공동번영 실현을 위한 국제협력 및 실천 과제를 제시하는 기조연설과 특별 대담회가 이어진다.
분과 포럼에서는 핵심 분야별 공동번영 실천 및 이행 방안을 제시한다. 문화창조산업·청년 분야에서는 초국가 시대 공동협력과 인재 교류를 통한 공동 성장 강화 방안을 토의하고, 역사·문화 분야는 '문화유산에서 창조산업으로: 살아 있는 유산이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디지털·AI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공동번영과 창작자·산업·제도의 공존 설계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경북 문화자산의 글로벌 브랜드화
경북도는 '천년 신라에서 미래로: 경북 역사문화자산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주제로 지역·세계 분야 특별 세션을 운영한다. 'AI와 전통의 융합', '경북 문화자산 - 콘텐츠 산업이 되다', '천년 신라에서 미래로' 등 세 개 세션이 마련된다.
경북도는 포럼에 앞서 7일 세계경주포럼을 대표 문화포럼으로 키워 나간다는 비전을 선포한다. 해마다 세계의 문화 의제가 축적되는 지식·정책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문화 의제를 주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포럼으로 위상을 확립하며, APEC 정상회의 성과와 유산의 문화 분야 국제협력을 계승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경북 역사문화 자산에 기반한 K-컬처·K-헤리티지의 세계 확산과 정부·국제기구·학계·산업계가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제시한다.
비전 선언식에서는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이 '세계경주포럼의 의미와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역사문화도시 경주, 왜 다보스가 되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지는 대담에서는 '세계경주포럼, 한국 대표 문화 포럼으로 나아갈 길'을 주제로 안정적 운영체계 마련과 지속적 개최 기반 구축, 경주만의 차별화된 문화 의제 발굴 방안이 제안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는 천년 신라의 수도이자 APEC 정상회의를 성공으로 이끈 도시로 세계가 문화를 이야기하는 자리로 이보다 더 어울리는 곳은 없다"며 "세계경주포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포럼으로 자리 잡도록 정부, 경주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경주포럼은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주의 국제적 역량과 유산을 이어받아 새로 출범한 국제문화포럼이다. 경북도는 포럼을 매년 정례화해 문화 의제를 축적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첫 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참가 규모와 의제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 유엔 총회에서는 기후 변화 대응이 논의됐고 410개국이 새로운 감축 목표를 내놓았다.
—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의 핵심 주역인 엄지성(24·스완지 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경기 도중 관중으로부터 인종차별적 모욕을 당하는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주심이 경기를 7분간 전격 중단했고,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미국 워싱턴 DC의 주미 한국 대사관이 지난해 1월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부터 로비스트를 통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비서실장에 6개월 넘게 매주 정기적인 연락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우리 정부가 “쿠팡의 입장이 일방적으로 반영됐다”고